영결식

지난 21일 워크숍 참가차 가평으로 가던 중 버스사고로 사망한 마사회 장외지점장 권영인·김영준·이원복씨의 합동영결식이 23일 오전 7시 마사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앞에서 열렸다.


한국마사회 버스추락 사망자 삼성의료원 영안실 안치

한국마사회 장외지점장 워크숍 차량사고 수습대책위원회(위원장 박창정 회장)는 21일 오후 숨진 유가족들과 협의를 통해 권영인(53.서초지점장), 김영준(47.선릉지점장), 이원복씨(44.인천지점장)의 시신을 서울 양재동 삼성의료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부상자는 응급조치 후 서울과 안양 평촌 등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대책상황실은 12개 위원으로 구성, 사망자와 부상자가 안치 또는 입원한 7개 병원에 직원을 파견해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을 지원하고 종합상황실 관리와 장지 확보 및 협의, 유족보상 및 장례준비, 본부 합동분향소 설치, 피해복구 작업 등에 대한 방침을 수립하는 등 24시간 운영된다.

◇사망자
▲삼성의료원 영안실-이원복(44)=6호실.권영인(53)=2호실.김영준(47)=5호실

◇부상자

▲강남성모병원-안효진(46.부천지점장).주의식(51.의정부지점장).신정돈(54.장외사업처장).김삼수(48.부평지점장)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유승한(37.대리).양동주(45.대구지점장).박춘술(51.장외시설팀).김낙기(52.부산지점장).정화두(45.부산 연제지점장).김태각(51.강북지점장).김용철(46.시흥지점장)

▲혜민병원-문성태(46.광주지점장).원진희(47.천호지점장).김원범(57.마포지점장)

▲한양대병원-김태종(46.강남지점장)

▲오산당병원(사당동)-김희파(51.대전지점장)

▲삼성의료원-이철호(53.분당지점장)

▲원병원-임문혁(51.일산지점장).고영돈(55.용산지점장)

한국마사회, 버스추락 상황실 설치-합동분향소도

추가 사망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사회 종합 상황실에 따르면 상태가 위독한 중상자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대형사고임에도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는 모습.

합동분향소는 서울 삼성병원에 설치하기로하고 오늘 밤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으며, 부상자들을 과천 인근으로 옮기는 절차도 당사자들의 의견과 현재 치료받고 있는 가평 지역 병원의 소견을 참고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이번 사건의 여파로 내일 개최 예정이었던 마필보건세미나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그러나 이번 주 경마 시행여부와 관련한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Kffm News)

한국마사회, 버스추락 상황실 설치

한국마사회는 21일 오전 11시30분께 마사회 직원과 전국의 지점장 등 26명을 태우고 경기 청평으로 워크숍을 떠난 버스가 가평군 외수암리 고개 커브길에서 북한강변으로 추락한 것과 관련, 과천시 마사회 본부 본관 2층 대회의실에 사고대책 상황실(02-509-1123)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 파악 및 사후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위원장에 박창정 회장, 부위원장 이봉수 부회장, 처장(10명), 이사(3명)로 장외지점장 워크숍 차량사고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외지점장 워크숍 차량사고 종합상황실(반장 성성원 경영지원본부장)을 설치, 20여명이 운영하고 있다.

마사회는 또 사망자는 마사회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부상자는 응급조치 후 서울.안양 등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 관계자는 "사고 버스에 탄 마사회 직원들은 마사회 신정돈 장외사업처장(54)과 장외발매소 지점장들로 청평 마이다스리조텔에서 21~22일 1박2일 일정으로 매출액 감소에 따른 현황논의와 마사회 장외발매소의 운영 개선,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 참가를 위해 가던중이었다"면서 "현재는 피해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회버스 강변추락,3명사망 22명중경상


21일  오전 한국마사회 직원과 전국의 지점장 등 26명을 태우고 경기도 가평으로 워크숍을 떠난 버스가 북한강변으로 추락, 3명이 숨지고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발생
21일 오전 11시30분께 가평군 외서면 삼회리 수임리고개 커브길에서 한국마사회 소속 경기 74마1015호(운전자 여규식.36)버스가 15m 아래 북한강변으로 추락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릉지점장 김영준(47)씨, 서초지점장 권영인(50)씨, 인천지점장  이원복(44)씨등 3명이 숨지고 장외사업처장 신정돈(60)씨 등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양평 하나로의원, 청평 홍인 의원, 강형철 의원,  남양주시  원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창동지점장 조규정(53)씨는 "버스가 내리막길을 내려가면서 갑자기 속력이 더해지면서 낭떠러지로 떨어졌다"며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사고버스 및 탑승객
사고 버스 안에는 마사회 사업운영본부 장외사업처 소속 직원 4명과 전국의 지점장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 앞에  집결, 1박2일 일정으로 가평 마이다스리조트호텔로 워크숍을 가던 길이었다.
당초 28명이 탈 예정이었으나 안산.광명지점장 2명은 승용차로  이동하기로  해 사고 버스에는 26명이 탑승했다.

사고 버스는 양평에서 청평으로 넘어가는 15도 경사의 편도 1차선 수임리  고개를 내려가다 중앙선을 지나 가드레일을 넘어 15m를 굴러 북한강변에 떨어지면서 전복됐다. 그러나 다행히 버스가 물위 2-3m위 언덕의 40년가량된 버드나무에  걸려  멈춰 서면서 충격이 완화돼 사고규모에 비해 인명피해가 적었다.
나무가 없었으면 버스가 그대로 물속으로 들어가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사고원인
경찰은 버스가 15도 경사의 우커브 내리막 도로를 내려오면서 운전대를  제대로 꺾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버스가 갑자기 속력이 붙었다'는 일부 탑승자의 말에 따라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도로
사고가 난 도로는 37번 국도와 연결된 군도로 일명 수임리 고개로 불리는  곳이며 평소 차량소통이 많지는 않지만 급커브 내리막길이어서 늘 대형사고위험이  높은 곳이다.
북한강변쪽으로는 가드레일이 설치돼있지만 승용차 등 소형차량을 제외하고  관광버스 등 대형 차량의 충돌을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사망자(3명)
    이원복(44)-양평 하나로 의원
    권영인(53). 김영준(47)- 남양주시 원병원
    ▲부상자(23명)
    신정돈(60)-서울 혜민종합병원.
    김희파(51) 여규식(37) 김종진(50) 김용철(46) 김태종(44) 김원범(47)-가평  강형철 의원(6명)
    양봉주(45) 김낙기(52) 정화두(45) 박춘술(51) 김태각(51)-가평 성모병원(5명)
    문성태(46).이철호(53). 원진희(46) 이은호(44) 김삼수(47)-가평 홍인의원(5명)
    주의식(51) 안효진(46) 고영돈(55) 임문혁(51)  유승환(37)  조규정(51)-남양주 원병원(6명)

  











"버드나무가 대형참사 막았다"

  
"버드나무가 살렸습니다. 버스가 나무에 걸리지않았더라면 승객들 대부분이 수장될 뻔 했습니다"
3명의 사망자를 낸 마사회소속 버스 추락사고는 버스가 북한강변 버드나무에 걸리며 멈춰서 대형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

한국마사회 직원 26명을 태운 버스(운전사 여규식.36)는 가평 수임리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켰다. 운전사 여씨는 당시 '브레이크가 먹통이다'고 소리쳐 승객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이미 사고를 피할 수 없는 속도였다.

굽은 내리막길에서 탄력을 받은 버스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반대차선의 가드레일을 30m가량 들이받은 후 15m아래 낭떠러지로 굴렀다. 버스는 한차례 구른 뒤 수심 4∼5m의 북한강을 3m가량 남겨둔 지점에서 천행으로 버스 왼편 중앙부분이 버드나무에 걸리며 멈춰섰다. 40년생 버드나무가 지면에서부터 직경 25㎝의 가지 3개로 갈라지며 25m가량 자라 구르는 버스를 지탱할 수 있었던 것.

사고가 난 버스가 8∼10t가량의 45인승이고 26명의 승객 무게, 전복 당시의속도 등을 감안하면 버드나무 1그루가 굴러오는 10여t의 무쇠덩이를 막은 셈이다. 나무와 부딪힌 운전석 옆 버스 철판은 50㎝가량 움푹 들어갔지만 버드나무는 껍질만 조금 벗겨진 채 가지 하나 부러지지 않았다. 사고 현장에 구조및 조사를 위해 나온 경찰등 관계자들은 "유연한 버드나무대신 소나무였다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부러지며 버스도 강물로 떨어졌을 것"이라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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