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 공정성 확보 문제있다 독립단체로 다시 태어나야...
작금의 재결의 행태를 보면 재결의 신의는 땅에 떨어졌다.
진로방해의 판정기준은 수시로 변하여 앞으로 예상되는 시비에 큰 문제점을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특히 최근의 모처럼 판정한 윤기정 기수의 경주전개 부적절 판정도 편파판정 시비의 도마에 올라있다.
미운털은 과감히 재제하고 이쁜털은 그냥 넘어가고...
특히 기수협회의 관리 헤게모니까지 작용해 마사회에 호의적인 기수는 잘 봐 주고 마사회에 대항하는 기수는 엄격히 관리한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여기서 재결의 판정을 놓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차후의 문제고 경마시행에 있어 마사회가 과연 얼마나 공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나를 되집어 보고자 한다.
얼마전 모 스포츠서울 기자가 재결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 했을 때 마사회는 재결이 이렇게 투명하다고 반박 공지를 한적이 있다.
재결의 심의과정을 장황히 설명했고, 특히 재미있는 것은 재결위원들이 결정과정에서 거의 모두가 의견일치를 본다는 것과 재제후 수요일에 재제에 관한 복기를 재제받은 당사자와 자발적 참여자와 함께 하며, 추후에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치 않게하기 위해서 라며 자랑하고 있다.
또 경마팬, 경마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1일 명예 재결위원 제도를 실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태까지 판정에 대해서도 공정성, 투명성, 일관성에 한치의 오차도 없다고 장담하고 있다.
재결 심의과정은 일정한 룰에 의해 심의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자랑거리도 아니고, 재결 심의과정에서 모든 재결위원이 의견일치를 본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위원들의 자질에 문제점이 있다는 증거고, 또한 분위기가 주도권을 가진 자의 뜻에 따라 경직 되었다는 뜻이다. (과거에는 재결위원중에는 조기협회나 기수협회에서 존경과 신망을 받는 분들이 있어 설혹 재제가 잘못 되었다고 해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음)
재제 후 판정에 대한 복기의 상황을 그려보면 과연 그자리에서 당사자가 이의제기를 할 분위기가 될 수 있을까? (과거에 몇몇기수는 재제에 항의하다 더 엄한 처벌을 받기도 한 사례가 있었음)
그리고 여태까지 재결의 판정이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
정말로 오만하고 무례한 성명이 아닐 수 없다.
아래에 지적한 시시비비를 한번 가려봐라!
또 일일 명예 재결위원 제도도 그것은 홍보차원의 전시 만 보일 뿐 실제로 어떤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그 현장을 과연 얼마나 보여 주었고 그분들의 의견을 물어 보았을까?
눈가리고 아웅하는 마사회의 대응에 한심한 생각이 들뿐이다. 이런 수준에서 한국의 경마가 문화수준으로 가는데는 심히 우려 되는 상황이다.
높은 문화수준의 밑바탕에는 최고의 경쟁력이 항시 필요한 법이다.
한국경마에서 발전상황은 아직도 무식이 유식인 양 판치는 전 근대적인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 돈만 처 바르고 인원만 늘린다고(방만한 경영)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경쟁력있고 공정한 솔루션 확보가 경마정책 입안자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공정성 확보의 보루인 재결만 해도,
재결위원들은 그 소속이 한국마사회의 한 부서인 심판처에 소속이 되어있고, 마사회의 직원중에서 몇명을 뽑아 일정한 교육후 재결위원으로 근무시키고 있다.
먼저 자질시비를 벌인다면 현 재결위원의 입사후 근무행적을 분석해 보면 과연 이사람들이 재결위원으로서 자질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리고 자질은 둘째 문제다. 자질이 없어도 재결문제는 도덕심과 정의감만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과연 이사람들이 공정성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너무 앞선 염려인지 모르지만 이런 상황을 가정해 보자.
조기협회,기수협회등 마필관계자와 마사회간의 상금협상등 여러가지 갈등이 심각하게 발생되었다고 가정하고, 이문제 해결이 마사회의 지상과제로 등장했을 때 모든 부서는 이 문제 해결에 서로 유기적인 협조를 하고 그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문제 될 것은 하나도 없다.
당연히 마사회 한 부서인 심판처도 나서야 할 입장이고....,
그러나 문제는 재결이 이 부서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미운놈, 예쁜놈 이야기가 나오고 회유되는 사람은 이익을 회유되지않는 사람은
불이익을 주고 받는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오래전 부터 마필 관게자 사이에 많이 전해 내려오는 사실이다.
이것은 의심 가능성에 대한 한가지 예일 뿐이고....,
특히 문제점은 마사회 성명에서도 잘 나타났듯시 재결위원의 의견차가 전혀 없다는,역으로 말하면 모두 한 통속이고 서로간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혀 작용할 수 없다는데 있다.
마사회는 재결을 독립시켜라!
재결위원은 마사회에서 추천한 인물과 조교사,기수협회에서 추천한 인물. 마주협회에서 추천한 인물로 구성해 마사회 소속 부서와는 별게로 운영해 서로 견제와 발전을 도모 할 수 있게 해야 경마공정성을 확보 할 수있다.
시빗거리
(경주전개 부적절;윤기정기수는 재수없는 미운털 박힌 기수/ 전덕용,문정균기수는 재수좋은 이쁜털 박힌 기수) 째직사용에 대한 징계도 있으나 거론치 안겠음.
금년 4월13일 일요일 1경주 8번 윤기정 기수가 기승한 굳세게 (기승정지 10일)
금년 4월05일 일요일 6경주 7번 전덕용 기수가 기승한 아라비안주얼
금년 4월05일 일요일 9경주 4번 문정균 기수가 기승한 천봉
(진로방해로 인한 착순변경 징계에서 원인제공자를 최우선 처벌을 해오다 원인제공자보다 원인제공후 그영향으로 어쩔 수없이 진로방해 한 경우 원인제공자 보다 더 높은 수위의 처벌을 받은 경우와 거의 비슷한 경우인데도 한쪽은 징계만 한쪽은 착순변경된 경우-결과적으로 코에 걸면 코거리, 귀에 걸면 귀거리고 그 기준이 왔다갔다 한 경주)
금년 3월 16일 일요일 12경주 7번 배휴준 기수가 기승한 모심
(7번마 "모심"은 5착으로 도착하였으나 발주후 약200m 지점에서 내측사행으로 5,4번마의 주행을 방해하여 8착으로 착순변경 및 동 기승기수 배휴준은 2003년3월22일부터 3월30일까지(경마일 4일간) 기승정지-이해를 돕기 위하여 설명; 모심의 판정은 정당한 판정이었음.
그러나 다음에 거론하는 경주는 위와 똑같은 경우로 직접적 가해자는 경미한 처벌을 받았고, 원인제공으로 인하여 발생된 장세한기수는 착순변경등 원인제공자 보다 더 엄한 처벌을 받았음-제결위원의 실수로 판단됨. 사실 판정하기가 에메한 경우임. 이런경우도 일사불란하게 의견일치를 보았을까?/필자생각)
금년 03월08일 토요일 2경주 6번 윤태혁 기수가 기승한 가현 (원인제공자/기승정지 2일)
금년 03월08일 토요일 2경주 1번 장세한 기수가 기승한 옥류봉 (원인제공으로 인해 타마 주행방해/작순변경및 기승정지4일)
*한국마사회 웹사이트 메뉴- 경주성적에서 동영상 확인 할 수있음.
*위글에 대한 좋은 의견 바람니다. 해당 게시판도 좋고 망아지닷컴(www.mangage.com)게시판도 좋습니다.
(망아지닷컴/홍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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