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5 한국마사회 홍보실
정부 차원 구조조정 완수에 박차, 공기업 경영혁신 모범보일 터
- "투명한 경영으로 복마전 오명 반드시 씻을 것" 강조
한국마사회 서생현(徐生鉉) 회장은 최근 한국마사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 개선해 나가고, '98년 정부(기획예산처)의 구조조정 지침에 따른 경영혁신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과 徐 회장 부임 이후추진 중인 일련의 개혁과제를 완수하여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10. 5일 기자간담회에서 서회장은 "'98년 시달된 정부의 6가지 구조조정 지침 중 자회사(경마진흥(주)) 매각, 사업이익률 제고('98년 4.7%→ 200년까지 6% 이상), 조직 축소(38%) 및 인력 감축(23%,△259명), 인건비 삭감(27.5%) 및경상경비 삭감(30.8%) 등 4가지 사항은 지난해에 조기 완료했고,
중기과제인 경주경마장 사업 타당성 재검토 부문은 문화재 발굴결과를 토대로 금년 10월 중 종합 재검토 예정이며, 축산발전기금 확대부문은 이미 마사회법 개정건의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라며 정부 지침에 따른 구조조정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徐 회장은 또 자신이 부임한 이후 " 근무분위기를 쇄신하고, 경마제도개혁 등 당면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자체 경영혁신 기획단 발족운영, 기부금의 공개집행 등 투명한 경영, 능력위주의 인사제도 개편 착수 등 합리적 경영,조교사 공개 인터뷰 시행 등 공정경마 구현, 획기적인 경마팬 서비스 개선 등 일련의 개혁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취임 초 기능직이 전체직원의 42%에 달하는 등 문제를 이미 파악 현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합리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운전 및 시설관리 등 아웃소싱이 가능한 분야는 조속한 시일 내에 완수할 수 있도록 이미 전담반을 구성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체불임금 지급건은 적법한 노사합의 사항으로 정당하게 지급된 것으로 감사원에서도 문제삼지 않은 사항인데 외부에서 마치 불법적으로 슬그머니 지급한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고 호소.
서 회장은 "'98년 정부의 구조조정 지침에 따라 대규모 인력 감축 및 경마상금을 포함한 인건비·경상비 삭감 등 고통을 감내했고, 사업이익률 제고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매는 등 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올해 초 부임 이후 조직 및 경영상의 문제점을 파악, 해결을 위해 경영혁신 기획단을 발족·운영하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오던 중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날의 부분적인 잘못으로 인해 부도덕하고 방만한 공기업으로 폄하돼 임직원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말하고
공기업 본연의 사명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얻은 과실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것인 만큼, 더욱 투명하고 공개적인 행정을 펼쳐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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