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02년 마판이 어떻했는가를 함축하고 있는 계수들 입니다.
**지구촌에 이런 판이 또 있는지?. 궁금하군요.
** 굴렁쇠판과 미사리 수상판의 무시못할 성장세 속에 무쟈게 많은 팬과 환자들이 마판을 찾아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면서 1.대 배에서 999까지 잡을 수도 있는 당근 던지기로 어마어마한 매출에 기여한 것 같습니다.
**경쟁산업의 등장과 추입을 의식하며 엄살인지는 모르나 하나같이 장래를 걱정하는 기색을 나타내며 '주 3일 경마 시행'이라는 애드벌룬을 띄워 보기했던 했던 경마창출자들은 이 계수들을 보면서 속으로 안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권(牛券)발행 판매가 한 지자체에 의해 공개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멍멍이판도 물밑에서 모색되고 있다지요.(고삐자비는 만약 멍멍이판이 현실화하면 잔등에 작전이 걸리지 않고 인간들의 탐욕과 사고도 실리지 않을 멍멍이 레이스 예상가로 함 나서 볼까 합니다).멍멍이판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면 싸움닭판도 가만 있질 않고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고 나서게될지 모를 일입니다.모두 주 5일 근무제를 겨냥, 군침들을 흘리고 있는 건 아닌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경마창출자들은 입장객, 매출액이 줄지 않고 오히려 신장했다고 안도하고 자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허구헌날 당근을 주기만 하고 별재미를 못보는 경마팬들이 마판을 외면하고 등을 돌리기 전에 잘해야 합니다.'있을 때 잘해~후회하지 말고~'라는 가사의 유행가를 18번으로 삼아 귀에 익도록 듣고 소화한 뒤 주저하지 말고 액션을 취하고 실천에 옮겨야할 것입니다.당장 시급한 게 환급율 올리는 것임도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예상지, 매점, 자판기 관계자들도 잘들 해야할 것입니다.경마팬들을 호구나 돈 가치를 모르는 무지랭이 백성, 또는 집단 실력행사 시, 공영.민간방송 카메라 동원해 들이대면 얼굴 감추고 쥐구멍 찾기 급급할 위인들로 보고 적당히, 대충 대충 만들어 좀 비싸게 팔아도 팔린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후회할 날을 맞게될 것입니다.아니 밥줄이 끊기는 사태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겁니다.
**경마팬들을 '냄비'나 '모래알' 같은 존재들로 간주, 업수이 여겼다간 코를 크게 다치는 정도가 아니라 뭉개지는 꼴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명심해야할 것은 또 있습니다.경마장 출입하면 흑백을 가릴 필요도 없이 '뜬구름 잡으러 다니는 년, 넘' '도박에 인생을 걸어버린 년, 넘' 아주 나뿐 의미의 '꾼' 등으로 일괄 매도하고 굴레를 쒸워버리는 우리 사회 인식과 현실이 왜 비롯됐고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성찰해 보는 것입니다.
>마장을 출입하면서 서글퍼질 때가 많았던 고삐자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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