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당 출주두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경주를 맞추건 못맞추건 결승선에서 누가 1등,2등 할지 아슬아슬하여
관람객들은 흥미가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1경주당 7-8마리가 나와서 1,2마리가 뺑 돌아 쏙 들어오면 그것처럼
싱거운 것이 없거든요......경륜도 아니고..........
한가지 아쉬운 것은
경륜장에서는 경기장 입장료를 그동안 받다가 올해부터 안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륜장 입장료는 폐지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경마장 입장료는 그대로고,
경륜.경정장 밥값은 3,000원이면 질도 좋고 맛있습니다.
근데 경마장은 최소 5,000-6000원에 질도 엉망...
컵라면값도 2,000원,,,,900원이면 먹을 수 있는것을..
그전에는 이틀 경마라 값을 비싸게 받는다지만
요즘 3일 경마라 그 이유도 안되는 것 같고,
한철 장사인 한여름 해수욕장 바가지 요금은 저리 가라인 것 같은데
1년 내내 장사하면서......
커피값은 그전 300-400원하다가 100원으로 내려 좋았는데
다른 물건 값은 인하안되는지요
심하게 말하면,
어짜피 판돈은 어떻게 잃으나 마찬가지라 생각해서
그러는지 바가지에 바가지,,,,,,,
작년까지는 하루 경기수를 12-13경기씩 늘려 매출액 늘리기에만 급급하였는데,
올해엔 진짜 많이많이 좋았졌습니다.경기 내용이나 아슬아슬한 장면이나,
경마도 선진화로 가는 것 같습니다.
경기 내용만큼이나 경마장 내 써비스 질을 높일 수 없는지요.
경마장 직원들도 가끔 경륜장, 경정장을 방문하여 그들 써비스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정장은 매일 버려지는 싸인펜도 주워서 다시 비치해 놓고,
국가적으로도 얼마나 낭비 안해서 조은지,,,,,,
출주표만 챙길께 아니라,고객 생각도.......
써비스 질도 경마 내용만큼이나 하루빨리 선진화해야...
도박꾼들 집합소라 욕을 안먹지.....
=== 다음은 마사회 답변 내용입니다 ===
1.싸인펜함을 별도 설치 운영하였으나,고객의 비치함 활용이 매우 저조하였습니다.
그리고 비치함에 쓰레기 등을 버림으로써, 미관상의 문제도 발생하여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2.KRA는 경마시행일에 한해, 경마공원 입장객에게 1인당 8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현재 징수하고 있는 입장료 800원의 구성내역을 설명드리면,
특별소비세법에 따라 경마장 입장고객 1인당 부과되는 특별소비세 500원과 교육세법에 규정된 교육세 150원(특별소비세의 30%), 부가세 73원, 순수 입장료 77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경마공원 입장고객에 대한 입장료 징수는, 특별소비세법에 의한 불가피한 사항이며, KRA의 순수 입장료 77원은 단지 입장료 징수상의 편의를 위해 징수하고 있는 금액으로 실제 입장료 징수 업무에 소요되는 필요경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선 관람대 내(19개소)와 옥외(7개소)에 총 26개소의 매점과 13개소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들 매점은 저희 KRA 한국마사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임대차계약 체결을 통하여 각 매점별 개인업주가 운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KRA 서울경마공원 사업장 내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관리감독을 게을리 하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기에 제반 법률을 준수하여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가격통제 가능성을 문의한 결과, 법률(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이라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사유:임대인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경영간섭)
따라서 KRA 서울경마공원이 임대매점 업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가격통제를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 맺는말 >>
마사회는 경마팬을 비치함에 쓰레기나 버리는 불학무식한 꾼으로나 여기나요?
경륜.경정장은 작년까지 입장료를 받아 그들 모자라는 운영비로나 썻나요?
그리고, 마사회는 "임대인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임차인의 경영에 간섭해도 좋다"라고
법률이 바뀔 때까지 기다릴 건가요?
그저 앉아서 장사해도 매출액이 쑥쑥 오르는 전통적 경영방식만 고집함으로써
타 경쟁업체가 고객을 위한 써비스 에 얼마나 노력하는지 전혀 알지를 못하며,
(사실 저도 경마장에 드나든지 오래되었지만 타 경쟁업체가 생기기 전까지는
팬을 위한 써비스가 뭔지 전혀 알지 못했지만)
써비스의 선진화에 한참 뒤처져 있는 것 같습니다.
말로만 경마공원이 가족을 위한 여가 활용의 장이라고 떠들면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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