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건 하는 군요...
신임마사회장이 어디까지 업무장악을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한심하기 짝이 없는 마사회의
잘못이 또 발생했습니다. 쉽게 풀어봅니다. 이거 고의입니까? 아니면 실수였습니까?
신마 체중을 잘못기재한 것은 여하튼 오류로 보고싶습니다. (실제로 누군가는 엄청난
배당이익을 거두었을 개연성을 남겨놓은 채로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사건 두가지면에서
엄청난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첫째, 블라인드베팅입니다. 이건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을 것입니다. 당연히 해당경주를 취소하든지 최소한 10-15분의 환불 및 재베팅 시간을 주었어야 하는 것입니다.
초등학생수준의 논리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상태에서 고의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가정해 봅시다. 휴장전주 마지막 경주 50억을
육박하는 최고액의 베팅이 이루어졌고 수익률에 목매고 있는 집행진에서 경주강행을
권고했다.
<== 그렇다면 담당 임원 해임시키고 마사회(제주마사회 포함) 주변에는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합니다. 경마팬을 말똥구리로 알고 있는 그런 썩어빠진 대가리에서 무슨 경마시행을 책임진다는 말입니까?
대저 한국경마에서 복승식 배당판이 없다면 그 결과는 어떻겠습니까? 어떻게 단승식 인기가 3.3(뜰동이), 17.2(퍼레이딩)인 두마리의 연승식 배당률이 1.8, 1.9배로 거의 비슷할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그 혼란 그 금전적인 손해들에 대해서 어떻게 변상을
해야 하겠습니까?
담당임원 퇴직금 한푼없이 불명예 해임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임원들이 경마팬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대우할 것입니다.
이것만이 썩어빠진 마사회 조직체를 조금이라도 정화시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까짓
마사회장의 공식적인 사과따위로는 절대 물러날 수 없습니다. 변상을 하든지 담당임원을
불명예 퇴임시켜 후임들의 본이 되게 하라!!
둘째는 앞서의 문제보다도 훨씬 본질적이고 마사회의 근간이 무너질 논란입니다.
마사회가 재결에 있어서 자의적인 의도를 갖고 있어서 지금까지 욕을 바가지로 먹어왔습니다만 무릇 경마를 시행하는 조직체에서 만약에 착순을 조작한다면...???
답은 확실합니다. 국가 경마사업 폐지하십시오... 조교사, 기수들 외국보내고 말들은
고기로 먹든지, 승마용으로 쓰고 건물과 경주로는 개조해서 월드컵 축구 경기장 만들어야 합니다.
묻습니다.
팩스다이아몬드 3착 동착이 틀림없습니까? 경마사업의 존폐를 걸고 맹세할 수 있습니까?
저는 이문제 섣부른 결론 못내리겠습니다만 요사이 철저한 착순판정을 보여주었던 심판실에서 그 많은 시간을 동착결정을 위해 소비하고 또한 발표된 사진도 제가 보기에는 미심쩍기 짝이없었습니다.
착순판정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사건이 있어서 착순사진을 직접 심판실을 찾아가서 확인한 일 있지만 부연설명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착순사진은 연속된 촬영사진으로 수직의 한 칸이 한 컷을 뜻하는 것으로 원통에 감겨져
있는 필름이 좁은 틈을 통해 연속해서 촬영되어 나오는 것으로 두마리 말이 그 위치에
관계없이 먼저 필름에 맺히는 쪽이 이기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결승점 반대편 기둥에는
촬영을 위한 조명과 필름의 연속성을 보장하기위한 숫자가 새겨져 있는 원통이 등속으로
회전하고 있으며 반대편에는 상중하의 각도에 따라 3곳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필름을 공개하고 동착에 대한 의혹을 가려줄 것을 마사회에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만약에 여태까지의 행태로 보아 짐작하건데 당시 인기1위마였던 팩스어다이아몬드가 연승식 배당율 1.0배에도 불구하고 4착한 경우 혼란을 모면하기 위한 조작이었다면 마사회의 존립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더이상 경마시행하지 맙시다.
세계경마사의 웃음거리를 몇개나 더 만들어야 멈출수 있겠습니까?
마사회! 사회전반의 개혁속도의 절반 아니 1/4이라도 제발 쫓아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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