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회사일 때문에 과천에 갔다가시간이 남아서 경마장엘 잠깐 들어갔었답니다
주말의 분위기하고는 좀 틀린것이 뭐랄까요
조금은 삭막한 분위기, 관중없는 축구장 또는 공연이 끝난 연극무대 같더군요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하나도 안보이니 여기가 경마하던 곳인가하고 주위를 다시한번 둘러보게 되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군대에서 야간 보초를 서는데 같은 자리인데 군인은 안보이는 그런 분위기...
얘기가 이상해졌는데요..아뭏든 특별한 기분이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금방 나왔지만...
이번주에도 경마는 하겠죠? 토요일은 몰라도 일요일엔 저두 과천 경마장에 있을거구요.
여름의 길목으로 가는 과천 경마장에서 잠시 감상적이되어 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