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그랑프리 경주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그 첫째는 마주가 해먹는 그랑프리 경주이며 둘째는 경마팬을 위한 그랑프리 경주이다
마주가 해먹는 그랑프리 경주는 마주가 2두를 내보내고 숨겨논 말로 해먹는 경주이며 경마팬을 위한 그랑프리 경주는 한국에는 없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그랑프리 경주의 의미는 그 경주에 참여할 마필을 팬 투표로 뽑는데. 절대로 뽑힌 말이 다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령 그랑프리 경주에 출전한 마필은 경주 전 10일전 (어떤 때는 경주 전15일전까지) 마사회 출마 등록 박스에 원하는 마필의 마명, 마주의 이름, 조교사의 이름, 기승기수 등을 명시하여 등록하는데......
무지 쎈 말이 등록하였을 경우는 돈벌어 먹을 국산마는 출전하여 빼기로 하고, 그렇지 않고 상대가 안되는 외국산마는 아예 출주 포기를 한다.
팬들의 투표는 조지나 간빵이 되는 것이다.
이후 경주에서 상금 먹고 베팅하여 돈 먹는건 마주뿐인데 그러자면 1마주 2마필, 1마방 2두 출주란 공식을 잘 활용해야 한다.
9마리만 경주를 하여 2두는 아끼는 국산마, 1두는 평발로 안되는 말, 따라서 나머지는 6두인데, 그중 국산마 1두는 반칙을 해도 봐주는 말이니, 돈벌기는 땅짚고 헤엄치기이다.
아, 마주 조교사와 연관된 말이 4두이니 수득할 상금과 베팅한 배당금은 누구의 몫이 되겠나?
현재 한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보헤미안버틀러의 예를들면서 클레이밍 따지고 뭣 따지지만 그건 한국 경마와 전혀 상관없는 먼 달나라 얘기이다.
미국에서 메이든 $20,000 경주에서 뛰었든지 다른 마주가 경주전 $20,000을납부하였으면 한국과는 인연이 없는 마필이 될뻔하였든지
메이든$20,000-$25,000경주에서 뛰었다가 성공한 마필의 예를들어 미국 챰피언을 두번이나 지내고 미국 경마 역사상 최고의수득상금을 기록한 CIGAR(시가)라는 마필도 메이든 $25,000에 뛰었으나 누구하나 눈길을 주지않았든지
금세기 최고의 암말 챰피온인X-TRA HEAT 또한 메이든 $25,000에 첫경주를 치루었고, 이때 크레이밍이 되지않았고 그후 이 마필이 수득상금 약25억원에 약2달전 약20억원에 팔렸든지
또한 어떤 마필은 $5,000에 크레임되어 이후약10억원 이상의 상금을 번 마필도 있든지 그게 우리 한국 그랑프리와 뭔 상관이냐는 거다.
마필이란 마주나 그 마필의 조교사의 결심과 판단에 의해서 경주를 선택하든지 말든지, 위의 예와는 반대로 경매에서 2백만불(약25억원)에 마필을 구입하여 12번 경주에 참가하여 총수득상금을 $350(약55만원)을 수득한 마필도 있든지 말든지
그보다 더나쁘게 된 경우도 너무나 많든지 말든지 다시말해서 비싼 마필이 경주에서 잘뛰고 싼 마필이 잘못 뛴다는 견해는 잘못된 해석이든지 말든지
보헤미안버틀러처럼 한국에 잘적응하고 한국에 맞게그말의 능력을 잘 증진시킨 조교사 이하 이와 관련된 이들에게 용기와 칭찬을 마다하지 않아야할 이 때 이든지 말든지
한국 경마의 기본룰도 모르면서 미국 전문가를 자처하며 온갖 듣도 보도 못한 미국의 경주룰을 언급하는 사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적 상황을 생각할 때 오히려 몸값이 비싼 말을 싸게 들여온다면 칭찬을 받아야할 일이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의심받을 짓을 한건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주마를 싸게 들여온다면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지만, 도박 그것도 사양길의 경마 도박 발전이 우리 국민에게 무슨 유익함이 있겠는가?
만약 마주들이 수입가를 싸게 신고한다면 마주 스스로 큰 손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지만,
당장 관세는 적게 낼것이고,
향후 해당마필이 상금을 벌어들일 경우 감가삼각비나 경비로 제외되는 비용이 적어 결국 상금에서 많은 세금을 징수해야하기 때문이라지만 한국 조세 징수 실정을 미국과 비견한다는 것은 뭣 보고 탱자라 함과 같다.
보헤미안버틀러의 우승을 축하하고 싶지 않으며, 아직 어리므로 내년에는 또 모 마주의 싹쓸이 판이 될 것이다. 다음기회에는 carlosgarcia management사와 s&k, 그리고 한국의 주)KR미디어가 공급한 마필들에 대해서 설명드린 글에 대해 반박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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