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마신문을 보니 곧 영예기수 심사가 있어서 이성일,최봉주,우창구,배휴준 기수가 심사 대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성일 기수가 영예기수가 된다는 것에 반대합니다.
경마 사이트 여기저기에 보면 이성일 기수를 성토하는 경마팬들의 글이 많습니다,
일단 몇개를 퍼옵니다.
아래 글은 세렝게티님의 글입니다.
마필재원이 열악한 관계로 한국경마는 몇번의 경주결과에 따라 우열마가 드러난다고 볼 수있다. 그러하다면 열심히 연구하면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돈을 벌 수 있으리라고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경마로 출세해 보겠다고 덤벼보면 역시 납득할 수 없는 결과에 골머리를 싸매게 된다.
내가 경마에 있어 꿈을 깨게 된것은 순전히 리성일 기수 때문이다.
기수 리성일!
단언코, 경마가 고시보다 어려운 이유는 당연히 리성일류의 기수들 때문이다.
지금도 적지는 않겠지만 예전엔 총매출의 절반이상이 마판에 난무하는 소스의 매출 점유액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숱한 수많은 소스가 난무하는 마판이지만 설사 고급정보가 있다고 할 손 그런 소스가 나에게도 들려올 리가 만무라고 여기며 꿋꿋하게 겐또경마를 고집하던 본인도 돌이켜보면 유독 리성일기수에 관한 소스만은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했다고 고백한다.
아마 소스의 출처가 망가지며 부대끼던 노름친구들에게서라고 하면 의아해 하실 분들도 있으리라.
사실 소스로 경마를 하게 되면 잃을땐 그러려니 하며 다음을 기약하지만 진소스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은 적중했을 경우가 더 많았다고 여긴다. 설마했는데 소스가 정말이었구나..
특히...
3파전일 경우 정말로 '없어'가 맞을 경우....
똥말로 축마에 환상적으로 붙여 먹을 경우....
정말로 소스가 있긴 있나보다하는 미심쩍어하면서도 못내 수긍하며
여러분들도 소스야 말로 경마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맹신하게 되리라.
비리의 온상은 역시 돈이 모이는 곳이다.
단지 그런류의 기수가 기승하는 경주는 무조건 쉬라고 충고하는 것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진심어린 충언이다.
그렇듯,
소액 건전오링경마를 즐기는 여러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아마 이 충고도 새겨 들어 취해야 함이 현명ㅎ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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