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열성적으로 조교에 임한 12번게이트의 민주노동당은 아쉽게도 인코스 놓치고 외곽 크게 선회한 후유증인가요?
안타깝게도 그렇게 고대해마지 않았던 원내교섭진출이 자력으론 어렵게 되겠네요.
막판 건전중도보수진보세대들이 사표를 우려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라고들 하는데요.
글쎄요.
민노당에 석장이나 긁어 준 저희 식구들 또한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네요. 지혜를 짜내면 방법은 있겠지요.
당선되신 민노당소속의 17명 의원님들의 열성적인 의정활동 기대합니다.
아직 개표가 마감되지 않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여섯곳의 시소지역을 제외한 종합 결과가 나왔는데요.
열린우리당의 의석수는 149석이 확실하군요.
시소지역을 한곳만 건져도 과반의석 확보네요.
축하합니다.
새로운 정치에 큰 기대 보냅니다.
실망주지 마세요.
노짱으로선 남은 임기동안 구상하고있는 정치를 맘껏 펼칠 수 있겠네요.
보란듯이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희망이나 바램이 아닌 확신입니다.
꼭 그렇게 되셔야합니다.
차떼기당의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은 한나라당은 막판 무서운 뒷심보였지만 결승점이 너무 짧았나요?
아쉽나요?
415가 아니고 515였다면 하고 땅을 치고 있나요?
다음엔 동생은 꼭 구제하고 나오세요.
그런 동생을 두고 부모님을 팔다니 부모한테 죄스럽지도 않았나요?
동생하나 제대로 못챙기면서 다음에도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서면 우리 어머님 쫓아가서 혼내줄거랍니다.
그리고 다음엔 대통령 탄핵할 때는 석달전 즈음에 하세요.
아무튼 정치 9단이 헛말 아니란거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108석은 확실하니 실망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상생의 길로 들어서면 까짓 의석수로 견제하는게 아니라는 진리는 금방 깨우칠 겁니다.
그럼에도 합당이란 악수를 두나요?
민주당 14석, 자민련 2석 그리고 무소속 몇분합하면 최고 130석 정도되네요.
또 쪽수로 밀어 붙여 볼라면 합당해서 잘해보세요.
조중동이 망하지 않는한 희망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인하시고 새되신 의원후보님들께 마쟁이가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마요일이 어김없이 찾아오거던요.
그리고 시간되면 다음경주는 어김없이 발주한답니다.
다음경주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열분들 뽀찌 안준다고 깽판 분위기 조성하면 말사회장한테 혼날거에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