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와 경마는 그 도박성은 같지만 그 결과는 약간 다르게 나타납니다.
경마는 주말 하루 평균 하루 13경주 정도 베팅이 반복되지만 카지노는 일주일 내내 끝이 없다는 차이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도박에 빠지면 그 끝은 보통 세가지로 나타납니다.
도박을 끊기위해 몸부림 치던가.
가족해체등의 후유증후 노숙자가 되던가 자살하던가.
앵벌이가 되던가.(카지노의 앵벌이나 경마장의 소위 경마거지나 도박에 절어 사는 모습은 같습니다.)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반복베팅의 유혹이 가득한 카지노 도박은 특성상 잃어도 괜찮을 만큼의 자금만 갖고 즐기는 과정이 아주 짧습니다.
아시다 시피 경마는 시행일이 주말로 한정되어있고 연결되는 경주가 평균 20분-30분정도의 시간이 있어 잃어도 괜찮을 만큼의 자금만 갖고 즐기는 과정이 좀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죽어가는 시간이 좀 연장될 뿐이지요. 카지노는 지리적 위치의 여건상 접근성이 용이 하지 않습니다만 마사회는 많은 지점이 있고 계속 확산 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다이야기 사태는 한집건너 하나씩 들어서던 사행성 오락실이 일반인들에게 조차 접근이 쉬워 반복베팅의 무방비에 노출되므로서 파생된 필연적으로 발생한 사회 문제였습니다.
접근성이 어려울수록 그 피해자 양산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필요성은 당연합니다.
2005년 8월 손봉숙 의원이 사행산업 규제 법안 추진에 나설때 이우재 마사회장은 이사회에서 정부와 국회의 사행산업 규제 움직임에 대처키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마사회 관련 단체들을 취합 재정을 지원해주고 사행산업 통합 감독위원회법 시행에 딴지를 걸겠다는 뜻이지요.
사행산업 통합 감독위원회법 며칠 후인 7. 27. 시행됩니다.
사감위법에 따라 무분별하게 확산된 지점을 마사회는 축소해야 합니다.
마사회는 사행산업 통합 감독위원회의 활동에 제동을 걸게 아니라 적극적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에 반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마필산업발전전국연합회(마발련)의 활동은 많은 국민들과 하물며 경마팬들조차도 지탄의 대상으로 여길 것입니다.
마발련은 해체되어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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