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빛게시판 dshanbang님의 글입니다.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즉 한국에서는 한국식 경마를 해야된다는 말을 하고싶어 비유해 본 말이다.
한국식 경마란 소위 `간다 안간다`라는 정보에 의한 경마가 아니면 안되게 되여 있는 구조 때문이다.
아래의 내용들은 모두가 아시는 바이지만 전체적으로 심각하게 음미를 해보자는 취지로 글을 올린다. 고로 수자에 연연하지 않고 대략 올린다.
[첫째]말에 대하여
말의 수량이 적다.
경주마란 3 개월에 한번의 출주가 되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는 경주후에는 3 달의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실정은 한달에 한번 출주를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약 1400마리의 말 중에서 휴양마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매경주 평균 10 마리씩의 편성을 한다고 가정을 해도, 하루에 120마리의 말이 필요함으로, 경주마로서 자격미달인 [40전 0/0승]이란 말까지 포함하여 대략 한달에 한번의 출주를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에 출주때마다 최선의 기량을 다한다면 그 말의 수명은 길지 못하여(폐마) 출자에 의한 증량이 되지 않는한 마사운영을 할수 없을것이다.
고로 마주나 조교사는 경주마로서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하여라도 최선을 다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어쩌면 못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하지 말아야 되는 억지설이 성립된다.
아니 마사회의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라고 장려를 할수 없을것이다.
즉 마사회는 마주측에는 최선을 다 해달라는 입장일테고, 경마팬에게는 최선을 다 하지 안해도 이해를 해달라는 입장일것이다.
그래서 재결도 큰 소요가 일어나지 안는 한도에서 볼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라면 상금을 노려 나온 말들이 상금이 적던 많던 죽기살기로 따먹으러 뛰어야 하거늘 예상지마다 `탐색` 이란 말자체가 참으로 어불성설이다.
이미 IMF 이후 외화의 구실로 우수한 외국산마의 수입보다는 가급적 국산마를 장려하는 뜻에서 대채를 하고 있지만 수량이 늘지는 않는다.
이는 마주들의 질적인 면에서도 투자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 때문이기도 하다.
결론은 이상과 같은 이유로 수득상금 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지 않는이상 안가는 말이 있게마련이고 안가는 말의 상대어가 간다는 말(馬)이 성립되는 말(言)이 된다.
고로 `간다 안간다`는 말의 정보(쏘스)가 현실적으로 엄연히 존재함은 필연이다
새강자라는 말이 43전 23/0(대략)이다. 도대체 어떻게 2 착을 한번도 할수 없단말인가?
즉 안가면 1.2 착도 안되는 것이며 간다고 하면 무조건 1 등을 할수 있다는 뜻일게다
매번 1 등만 한다면 그말의 출주시 매상의 감소로 흥행은 안된다.
또한 제주경마의 경우도 5/26의 2 경주를 보면 수득상금이 어떻게 그렇게 일률적으로
모두 5***00대로 그려져 있는지 참 신기하게 느껴짐은 나의 소심함 때문일가?
고로 예상이란 `가는 것`을 안 다음에 가는 놈끼리의 우선순위의 인기를 정해야되는데…. 갈 것으로 믿은 놈은 빠지고, 평소의 행태로 보아 가지 못하리라고 믿던말은 입상을하니 일정한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추기는 불가능 한것이다.
따라서 사기성을 띄운 더러운 한국경마는 해서는 안되고 할수없는 현실임을 젊은분 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이다.
다음으로 계속됩니다
dshanbang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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