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명화 기수
명복을 빕니다
부산경마장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다 여자기수가 목을 매고 자살할 정도라면
엄청난 까닭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힘들다"는 유서 내용으로 봐서 부산경마장에는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수 없지만 부산 경마장 종사자들에게 부당한 처우가 이전에도 많이 제기
되었고 마필관리 종사자 중에 한분이 인터넷에 쥐꼬리같은 월급으로 도저히
생활이 어렵고 다들 그만두고 떠난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명화 기수가 외출보고 누락으로 벌금 10만원등 경고를 받았다는
내용등으로 볼때 그곳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부당한 처우가 자행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누구는 부산와서 알거지 되고 누구는 서울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호강하는데 우리는 이게 무어야!" 이런 얘기는 통상적인 불만이
터져 나왔는데도 도데체 마사회는 어디다 정신을 두고 있는지 고작 하는짓이라고는
언론을 이용해서 돈 벌어 사회환원 한다는 지자랑만 잔뜩 홍보하는데만 열을 올리고
있는데다 그나마 부산 경마장 개장을 연기 한다고 언론을 통해 공갈 협박을 일삼아
열심히 준비하는 부산경마장 종사자들에게는 사실상 유령 경마장에서 생계를 위협
받고 있는 암울한 현실이 이명화기수에서 그대로 드러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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