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이었죠? 제주공설운동장에서 조랑말 경연대회 행사를 시작으로 제주도에서도 경마를 시행한것이...
사실 제주 경마는 관광상품으로 포장된 레져스포츠였지만 그 태생적 한계가 정치적 논리와 비경제적 논리가 어정쩡하게 배합된 불량상품이었죠.
제주경마장의 조랑말 경주는 사실 마사회가 탐탁해하지 않았던 겁니다.경주마의 수급도 불투명했고,성공여부에 대한 믿음조차 불확실했어요.지금도 교차경주가 없다면 적자를 면하기 어려울 겁니다.
제주경마의 발전방향은 자체적으로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결론은 사이멀캐스팅의 확대가 아닐까 싶습니다.교차투표 말고는 별다른 돌파구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교차투표의 확대에 대한 전제조건에 공정한 경마시행의 확보는 다시 주지할 필요도 없는 겁니다. 경영상의 곤란과 공정성의 확보여부는 전혀 관계가 없으니까요.
어쨌든 가까이에서 제주경마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경마시행 운영상의 개선사항에 대한 유나님의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추신:그런데 어떻게 ‘한빛탑’은 재래마 1등급에서 제주산마 3등급으로 전환했지요?
재래1등급은 제주 4등급으로 가는거 아닌가요? 혹시 작년까지는 3등급으로 갔기 때문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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