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발매기의 불량으로 인하여 마권을 사면서 허둥댔던일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조금 여유있는 시간에 마권을 구입하기때문에 당황스럽긴하지만 다른자리로 옮겨서 마권을 사고는 하지요.
제일 황당할 때는 마권구입을 다하고나서 계좌종료가 안 될 때랍니다.
계좌를 닫아야 자리를 비켜주겠는데, 뒤에 줄서있는 사람은 자꾸 눈치를 주며 흘끔거리지, 발매기 계좌종료를 아무리 눌러도 반응이 없이 계좌는 열려 있는 상태지...정말 진땀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사용중인 계좌라고 나오는 적도 있어서 깜짝 놀란 일도 더러 있구요.
자리를 옮기다가 맘이 변해서 사려던 마권을 안 샀다가 그게 들어 오는 바람에 무지 속상했던 적도 있구요.(물론 이건 완전히 저의 책임이지만...)
마사회 직원에게 직접 불만을 이야기 해 보기도 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또 유나님께 마사회에서 답변한 것을 보니까 마감 일분전에 베팅하는건 가급적 조금 빨리 해달라고 했다는데, 발매기 앞에 줄 서있다 보면 한사람이 계속해서 같은 마권을 사다가 1분도 안남겨 놓고 자리를 내 주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도대체 상황을 알고나 하는 말인지 궁금하네요.
마사회에가서 아무리 말해봤자 자기들 편한대로나 대답하기 일쑤고, 더이상 거기서 떠들기는 싫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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