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문화신문을 열심히 읽어주신 염정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질문에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염정환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경마문화신문 3월26일자 제161호 칼럼에서 단한마디도 경마팬을 범죄자로 취급한 적이 없는데 어찌하여 범죄자로 취급했다고 주장하시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좀 더 명확한 주장을 펴주시기 바라며 저는 지금까지 저처럼 경마팬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자부하며 인생을 살아 왔으며 그런 제가 경마팬을 범죄자로 취급했다는 주장은 천부당만부당한 말씀입니다.
지적하신 칼럼은 경마가 중단되지 말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글을 썼으며 경마가 중단될 경우 경마팬의 입장,정부의 입장,경마산업 종사자의 입장에서 어떤 어려움에 처할 것인지를 살펴보았던 것입니다.
이는 경마가 중단될 경우 경마를 즐기던 팬들께서 경마대신에 다른 오락을 하는 것에 대한 염려를 나타낸 것입니다.
경마가 중단된다면 경마팬들이 또다른 다양한 취미나 오락을 찾게 될 것이며 등산이나 여행,낚시등 각자의 취미생활을 찾게 될 것입니다.반면에 법으로 정해져 있지않은 오락에 빠져들 수도 있으며 예를들어 고스톱을 친다든지 여타의 사행성오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주장은 후자의 것을 염려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나머지 주장들 중에서도 본인의 명예를 침해했다고 판단되는 요소가 있는데 일일이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아울러, 금요일 경마 부활주장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이유가 예상지 더팔아보겠냐는 것....'과 같은 표현은 본인의 인격을 심각하게 추락시켰다고 생각됩니다.
또 염정환님께서 주장하는 것과 본인의 주장에 대해 인식의 차이가 있는 부분은 독자들께서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어 하나하나에 대하여 염정환님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은 제인격자체가 손상될 우려가 있어 여기서 줄이고자 합니다.
모쪼록 염정환님의 글과 저의 글을 비교해 읽으시면서 네티즌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경마문화신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0년 3.31 저녁 7시 25분
경마문화신문 발행인 김문영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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